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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치매 원인, 국내 연구진 세계 최초 규명 '난치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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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연구진 알츠하이머 치매 원인 최초 규명.(사진:YTN 캡처)

▲국내연구진 알츠하이머 치매 원인 최초 규명.(사진:YTN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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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알츠하이머 치매 원인, 국내 연구진 세계 최초 규명 '난치병' 끝?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이 밝혀져 화제다.
30일 이창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 박사 연구팀은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반응성 성상교세포(신경세포에 영양분이나 신경전달물질 등을 운반하는 아교세포)가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인 '가바'를 분비하고 이를 통해 기억장애 원인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고 전했다.

이로써 치매를 일으키는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과 발병 과정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를 발병시킨 생쥐에게 가바의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을 투여했고 그 결과 생쥐의 기억이 되살아 난 점을 인지해 신경 세포를 억제하는 물질이 '가바'가 원인이라는 걸 밝힌 것.
기억장애 원인을 규명한 연구 결과는 네이처 메디슨지에 실렸고 연구진은 신약 개발에 착수했다.

지금까지 기억장애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었고 단지 알츠하이머 환자의 사후 뇌 검사를 통한 신경세포의 사멸이 기억력 장애를 일으킨다는 사실만 알려져 있을 뿐이다.

한편 알츠하이머병은 치매를 일으켜 인지장애를 초래하는 현대사회의 주요 난치병 중 하나로 꼽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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