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따르면, 미국 아시아정책연구소(NBR) 와 한국에너지경제연구원이 공동주관하고 민간 싱크탱크 아산정책연구원과 석유회사 엑손이 후원하는 아태에너지서밋은 아태 지역의 고위급 에너지 전문가 포럼으로 이번이 5회째이다.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안전하고 청정한 에너지 미래를 위한 원자력 안전 구현, 천연가스의 가교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위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협력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동북아평화협력구상 이니셔티브’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7개 세션과 2개 라운드테이블로 진행될 예정이며(프로그램 별첨), 동북아 지역의 에너지 현안과 정책, 특히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자력 안전 구현을 위한 역내 협력 방안,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중·러 간 초대형 가스 계약이 동북아에 미치는 함의 등을 논의한다. 세션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성김 주한 미 대사, 롭산완단 볼드 몽골 외교부 장관, 나스룰 하미드 방글라데시 전력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 고노 다로 일본 하원의원, 수실로 시스우토모 인도네시아 에너지천연자원부 차관, 이트 프랑 캄보디아 광업에너지부 차관 등이 참석한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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