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콘텍은 2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화콘텍은 지난해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537억원, 영업이익 86억원, 당기순이익 6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69%, 124%, 180% 대폭 늘어난 실적이다.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160만주로 전량 신주 모집이며, 총 상장예정주식수는 747만3006주다.
신화콘텍 이정진 대표는 “USB 커넥터는 일본 의존도가 높은 산업”이라며 “전자기기의 스마트화에 따라 갈수록 다양한 제품들에 사용되는 USB 커넥터를 국산화 하기 위해 그 동안 기술력을 키우는데 총력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커넥터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국내·외 공장 증설과, 생산 설비를 확대해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해 글로벌 커넥터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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