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최근 불법 음원 유통이 성행하는 가운데, 불법 복제 음반물을 뿌리 뽑기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오는 26일 오후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불법 복제 음반물 유통 방지를 위한 '불법 SD카드 척결에 관한 토론회'가 진행된다.
이처럼 '불법 SD카드 척결에 관한 토론회'에서는 불법복제 및 판매가 국내 시장의 약 80%를 잠식, 음악 관계 종사자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중들이 불법음원 구입이 절도죄에 해당하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경찰의 약한 처벌로 인해 피해를 입는 관련단체를 위한 적극적인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불법 SD카드 척결에 관한 토론회'는 이석현 국회부의장, 김한길 당대표, 안철수 당대표, 박영선 원내대표, 설훈 교문위원장, 이성한 경찰청장의 축사로 시작한다.
이어 '불법 복제 음반물의 피해'에 대한 발제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윤명선 회장, 한국음반산업협회 김경남 회장, 한국전통가요진흥협회 정진성 전 회장, 스포츠투데이 황용희 대표, 솔미디어 김상옥 대표, 거성레코드사 류재민 대표 등이 토론에 나선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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