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만화가 있는 도서관 사업'은 누구나 도서관에서 양질의 만화책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에 진흥원은 공공도서관에 배포될 만화도서를 선정하기 위해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지난 10년간 발간된 국내 출판만화물을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03년 우수도서 지원 사업이 종료된 이후 지원받지 못한 출판물이다.
선정된 50종의 만화도서는 종당 700만원, 총 3억5000만원 규모다. 구입 도서는 수요조사를 거친 이후 전국의 공공도서관에 배포한다. 이와 함께 책 소개와 만화전문가들의 서평 등이 수록된 안내책자를 인쇄물과 전자책으로 제작, 배포한다.
이번 '만화가 있는 도서관 사업'과 관련된 도서 모집은 다음달 15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하며, 자세한 모집 요강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