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삼성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차기 모델인 갤럭시노트4가 2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0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삼모바일이 단독으로 입수한 정보를 인용해 갤럭시노트4가 국가별로 다른 사양을 가지고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면은 2560x1440(Q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한다. 정확한 화면 크기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 기기가 '노트 시리즈'인 점을 감안하면 5.7~6인치 정도일 것이라고 매체는 내다봤다.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새로운 제품이 나올 때마다 0.2인치씩 커졌다. 갤럭시노트는 5.3인치, 갤럭시노트2 5.5인치, 갤럭시노트3는 5.7인치였다. 하지만 다음 모델에서는 전작과 동일한 5.7인치가 가장 유력하다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한편 윤한길 삼성전자 수석 부사장은 지난달 인터뷰를 통해 "갤럭시노트4는 새로운 폼 팩터로 올 2분기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외신들은 이를 두고 신제품에 '윰'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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