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은 원자력발전이 없는 여름을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여름 236만㎾에 달했던 원전 공급력이 사라지면서 특단의 전력수급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다소 위안이 되는 것은 원전을 대체할 화력발전소의 전력 공급이 늘고 있다. 화력발전소 공급력은 작년 1억3515만㎾ 보다 약 180만㎾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동일본 대지진 이후 장기 가동중단에 있던 10기의 화력발전소가 재가동됐으며, 이 가운데 6기가 여름 공급에 포함됐다. 지난해 1924만㎾를 공급했던 양수발전은 올해 306만㎾를 증가하지만 수력발전은 지난해 1287만㎾에서 13만㎾ 가량 감소할 전망이다.
일본 정부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전력수요가 2010년 대비 142만㎾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경제회복으로 197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절전효과로 1435만㎾가 줄며, 고객유출로 131만㎾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원형원 에너지경제연구원 연구원은 "전력공급력을 늘리는 것 뿐만 아니라 발전 비용 증가와 온난화 등도 심각한 문제"라며 "비용 절감이나 에너지원 대양화 등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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