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박 대통령은 공식 선거운동 첫 날 세월호 참사 책임을 물어 일부 안보라인을 경질하고 새 총리에 안대희 전 대법관을 지명했다”면서 “이로써 헌재소장, 감사원장은 물론 권력의 핵심인 검찰총장에 이어 새 총리까지 특정지역(PK) 출신이 장악하게 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후보는 “박대통령은 입으로는 탕평과 화합을 외치면서, 정작 인사를 단행할 때는 특정지역을 중용하고 호남을 소외시키는 표리부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마치 호남은 안중에도 없는 듯한 차별인사를 당장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이처럼 국민들을 갈등과 반목으로 몰아넣는 인사를 계속할 경우 호남은 물론 국민들의 거센 비판과 저항에 직면할 것임을 경고한다”고 강력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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