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27일 발표한 '전국 전문대학 137개교 입시 결과'에 따르면 평균 경쟁률은 7.7대 1, 평균 등록률은 97.9%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경쟁률 7.5대 1, 등록률 97.6%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등록률 100%'를 기록한 이색학과에는 카툰애니매이션학과(경민대), 준오헤어디자인과(경복대), 웨딩플래너과(경인여대), 동물조련이벤트과(대경대), 호텔커피바리스타과(부산여대), 스마트폰전공(청강문화산업대), 요가과(춘해보건대) 등이 있었다.
한편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후 전문대에 재입학하는 이른바 '유턴 입학생'이 등록자 기준 1283명으로 전년도보다 30명 늘었다. 이는 전문대학이 현장중심의 직업교육과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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