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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학년도 전문대 경쟁률, 실용음악학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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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주 기자]2014학년도 전문대학 입시에서 실용음악학부의 경쟁률이 185.4대 1로 1위를 차지했다. 평균 경쟁률은 7.7대 1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27일 발표한 '전국 전문대학 137개교 입시 결과'에 따르면 평균 경쟁률은 7.7대 1, 평균 등록률은 97.9%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경쟁률 7.5대 1, 등록률 97.6%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학과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실용음악학부가 185.4대 1, 연기과가 112.9대 1로 예능계열이 나란히 1·2위를 기록했다. 항공서비스과(59대 1), 문예창작과(38.8대 1), 간호과(32.3대 1), 유아교육과(30.2대 1), 사회복지과(27대 1), 보건행정과(25.6대 1), 치위생과(25.3대 1) 등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학과들이 뒤를 이었다.

'등록률 100%'를 기록한 이색학과에는 카툰애니매이션학과(경민대), 준오헤어디자인과(경복대), 웨딩플래너과(경인여대), 동물조련이벤트과(대경대), 호텔커피바리스타과(부산여대), 스마트폰전공(청강문화산업대), 요가과(춘해보건대) 등이 있었다.

한편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후 전문대에 재입학하는 이른바 '유턴 입학생'이 등록자 기준 1283명으로 전년도보다 30명 늘었다. 이는 전문대학이 현장중심의 직업교육과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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