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세월호 침몰 사고 이틀 뒤 술자리에 참석해 건배사를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술자리는 김 구청장이 도착하기 전부터 떠들썩했던 데다 시의원과 구의원 예비후보들이 명함을 돌리면서 소란해진 탓에 음식점 내 다른 손님들이 눈살을 찌푸리기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일자 김 구청장은 해명자료를 내고 "경위야 어떻든 결과적으로 세월호 사고로 전 국민이 애도하고 있는 시점에 부주의하게 행동한 점에 대해 고개 숙여 깊이 사과하며 앞으로 공직자로서 몸가짐과 처신을 더욱 신중하게 할 것을 다짐한다"며 사과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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