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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그인 심리상담]사회공포증?대인기피증, 낮은 자존감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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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람들이 어렵고 불편합니다. 낯선 사람, 낯선 곳이 두렵기도 하고 친해지고 싶기도 하구요. 겉은 쾌활한 척 하지만 사람들과 이야기 하면서도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너무 신경이 쓰이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게 꼭 날 보고 이야기 하는 것만 같아 무섭고 불안합니다.

저는 나쁜 의도가 아니었는데 상대방의 입장을 순간 잊고 아차 싶은 실수의 말을 종종하곤 합니다. 또 싫은 감정을 저는 숨긴다고 숨겼는데 다 티가 나서 상대방이 기분나빠하거나 그렇게 되면 도리어 저 스스로 상처를 많이 받습니다. 상대방이 기분이 나쁜 순간 그 전에 제가 기분 나빴던 것은 사라지고 그저 내가 나쁜 사람이 된 것 같아 죄책감이 들고, 상대방한테 미안해지고요. 이런 감정이 좀 심한 편인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왜 그렇게 주눅 들고 눈치 보냐는 말도 종종하구요.
내 마음이 계획대로 안 되면 짜증이 나고, 다른 사람에게 맞추는 게 당연시 되었습니다. 사람관계도 귀찮아졌다가 다시 또 외로워 나를 포장하면서까지 친해지려 노력하고요. 사람들에게 다가갔다 다시 혼자 동굴로 들어왔다 반복입니다. 문제가 무엇인지, 왜 이런 것인지 또 어떻게 치료해야할지 너무 막막합니다.


A. 자존감은 물론 자신감도 낮으시고 그 동안 대인관계의 훈련이 잘 형성되지 못해 오랜 기간 불편하셨을 것 같습니다. 사람의 성격, 기질 등은 타고나는 것이 많지만 대인관계에 있어서 훈련은 후천적으로 사회성 형성에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보통 대인관계 훈련이라 함은 어릴 적부터 부모님과의 애착관계 형성을 시작으로 사회 집단이 확대되면서 관계의 대상을 점차 넓혀가는 과정을 말하는데요. 님께서는 그런 과정에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또 타고난 성향과 어떻게 다르게 지내 오셨는지를 상담하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예를 들어 어릴 부터 겪은 관계 불안을 겪었다면 2차, 3차적인 문제가 발생합니다. 자신의 의견이나 결정을 수용 받아본 경험이 적거나 갈등을 직간접적으로 자주 노출되었다면 타인의 마음과 눈에 굉장히 민감한 성격으로 자라나게 되어 자존감은 물론 자신감이 낮아 계속 적으로 의지할 타인을 찾게 되고, 그 타인에게 신경쓰다보니 다시 또 상처받아 배척하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문제는 지속적인 심리상담으로 치유 받으시길 권유 드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성인상담센터 허그인의 ARS 전화상담으로 문의 주시면 보다 자세히 설명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ARS 전화상담 = 060-700-0101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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