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사례집 발간…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등 광산구 사례 다수 수록"
[아시아경제 조재현 기자]희망제작소가 더 나은 지방자치를 꿈꾸며 선정한 민선5기 혁신사례에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의 정책이 상당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지역을 바꾼 77가지 혁신사례’를 부제로 한 이 책은 지난 2010년 9월 희망제작소 제안으로 창립한 ‘목민관클럽’ 소속 자치단체장들의 정책 중 우수사례를 집대성한 것.
희망제작소는 △참여와 거버넌스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 경제 △도시계획·마을만들기·도시재생 △사회복지 △교육·문화·예술 △생태·환경·교통 △행정혁신 8개 분야 77개 정책을 발굴했다.
가장 먼저 주목받은 것은 광산구의 주민참여 정책과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의 활약. 희망제작소는 △주민참여기본조례 △주민제안제도 △구정정책설명제도 등을 도입해 사업의 기획-집행-평가·환류 등 구정 일반에 주민참여를 보장한 광산구의 정책을 소개했다.
광산구공익활동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그 운영을 민간에 위탁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구체적 성과로 뒷받침 하는 것도 비중있게 다뤘다. 또 ‘참여’로 복지 소비자를 복지 공동체의 주체로 바꾼 더불어락 노인복지관 사례도 중요한 성과로 기록했다.
사회적 경제 분야에서는 ‘클린광산 협동조합’을 혁신사례로 꼽았다. 청소 대행업체의 폐업으로 실직 위기에 놓인 노동자들이 광산구와 함께 협동조합을 꾸려 양질의 서비스 제공하고, 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이웃돕기에 나선 과정을 담은 것.
희망제작소는 이를 두고 “공공사업의 수익이 지역으로 환원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지역형 사회적 경제의 새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희망제작소는 공공부문 정규직 정책과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출범을 사회복지 분야,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행정을 행정혁신 분야 우수 사례로 선정해 수록했다.
윤석인 희망제작소장은 “세계 경제 위기와 열악한 재정 등 어려운 여건에서 출발했지만, 민선 5기는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민선 5기에 뿌려진 혁신의 씨앗들은 민선 6기를 지나며 쑥쑥 자라나 더욱 튼실한 열매를 맺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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