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민간 사업자를 구하지 못해 난항을 겪던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경기도는 3일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과천시, 롯데자산개발㈜ ,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5월 과천시에서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했지만 참여업체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도는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추진했으며 롯데자산개발㈜로부터 적극적인 투자의향을 받아 과천시와 협의해 이번에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
도 관계자는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가 들어서면 과천시에 부족한 쇼핑몰과 특급호텔, 문화 및 업무시설이 조성돼 수도권 핵심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며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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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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