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측은 리저스코리아가 르호봇의 영문 상표 'Rehoboth'을 무단 사용하고 있다며 이같은 뜻을 밝혔다. 르호봇 측은 "얼마 전까지 구글·네이버 등 검색포털에 르호봇의 영문 상표를 입력할 경우 리저스의 상호가 함께 나타났다"며 "서비스권 침해·상표권 위반사항이 발견되어 변호사를 선임하고 경고장을 보내는 등 정식 법적 절차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현재는 이 검색 결과가 사라진 상태다.
이에 따라 한국과 미국의 대표 BI 프랜차이즈가 상표권 문제로 법원까지 가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르호봇은 지난 1998년 창업한 이후 현재 전국에 27개 비즈니스 센터를 두고 1600개 입주사를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BI 프랜차이즈 업체이며, 리저스코리아는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1800개 센터를 보유한 글로벌 BI 프랜차이즈 리저스의 한국법인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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