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티몬은 검찰 수사 발표 후 "2012년 당시 해당 상품의 판매업무 처리과정에서 진·가품 여부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부족했다는 점에 대해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티몬 관계자는 "문제가 된 해당 상품을 구입한 고객들에게 지난 6일부터 적극적 환불이 이뤄지고 있으며, 해당 상품 이외에도 가품 문의가 있을 시 환불 조치를 취하는 등 고객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CS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티몬은 검찰 조사에서 회사가 가품을 인지한 상태에서 판매를 강행했다는 내용은 오해이며 재판부가 이에 대해 엄정한 판단을 내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