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은 리뷰를 등록한 후, 본인의 누리통신망(SNS)로 리뷰를 공유해 공감지수를 높이는 것이 기본 규칙이다. 다른 사람이 리뷰에 공감 버튼을 눌러줄 경우에도 공감지수가 올라간다. 실시간으로 본인의 순위를 확인할 수 있으며, 다른 참가들의 리뷰와 반응을 볼 수 있다는 게 기존의 리뷰 대회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첫 배틀 미션 도서로는 '제3의 성공'(아리아나 허핑턴), '더 스크랩'(무라카미 하루키), '네메시스'(요 네스뵈), '사랑의 역사'(남미영) 총 4권이 선정됐다. 배틀 형식의 게임 요소가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 가능하며 SNS 공유 기능을 통해 페친, 트친, 이웃 블로거들과 함께할 수 있다.
독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인 편이다. 온라인상에는 “이런 배틀은 처음이라 재미있을 것 같다”, “북리뷰를 누리통신망(SNS)로 공유하는 콘셉트의 신선한 기획의 배틀이다”라는 의견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조선영. '예스24' 컨텐츠미디어 팀장은 “즐거운 독서환경을 만드는 데 출판사와 서점의 새로운 시도와 접근이 필요한 것 같다"며 "공감, 북배틀이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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