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12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세베리아'로 불리는 세종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해 명품도시로 키우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 사막처럼 황토색으로 뒤덮인 허허벌판을 기업들로 채우겠다는 복안이다.
또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하고, 사이언스 비즈니스 플라자(SB-Plaza·Science Business Plaza)를 유치하고, 지식산업센터 설립도 지원해 첨단기업 유치를 촉진한다. SB플라자는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창업지원 등을 위해 연구하우스, 산업단지 캠퍼스 등이 집적된 산·학·연 클러스터고,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과 IT산업, 지식산업시설 및 지원시설이 동시에 입주할 수 있는 건물이다.
정부는 도시첨단산업단지 활성화로 1만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1조400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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