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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우정IT업계 중남미 진출 교두보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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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코스타리카 우정·전자정부센터 MOU 체결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와 코스타리카 정부가 우정 현대화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향후 국내 우정IT 관련 기업들의 중남미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우정사업본부는 14일(한국시간)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코스타리카 우정당국, 코스타리카 전자정부센터(와 3자간 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코스타리카 정부는 약 150억원 규모의 우편업무 전산화 등 우정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코스타리카 우정현대화 프로젝트는 2012년 국내 우정IT기업이 수행한 정보화컨설팅을 기반으로 한국의 우정IT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추진됐다. 코스타리카 정부가 예산 지원을 확정하면 올해 안에 추진될 전망이다.

우정사업본부는 2006년부터 해외 우정당국과의 MOU를 통해 국내 우정IT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해 왔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지역 9개 국가와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코스타리카와 MOU를 체결하면서 국내 우정IT 기업이 아시아를 넘어 중남미 지역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국내 우정IT 기업의 우정정보시스템 및 장비 수출액은 지난해 1663억원으로 아시아, 유럽, 미국 등에 주로 수출이 이뤄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MOU 체결로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수한 기술력의 국내 우정IT 시스템과 장비가 코스타리카 시장을 시작으로 중남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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