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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발상의 전환으로 공공요금 줄여 화제

최종수정 2014.03.11 06:39 기사입력 2014.03.1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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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스마트 다이어리’ 앱 시범운영 결과 구청 전화요금 18% 절감효과... 앱 설치하면 모든 직원 전화번호가 내 스마트폰으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부서간 협업을 강화하고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개발한 직원전용 앱 '노원스마트 다이어리'를 운영한 결과 구청 전화요금이 18% 절감된 것으로 나타나 연간 3000만원 전화비 절감효과를 보게 됐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지난해 11월 공공기관에 특화된 모바일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램프(LEMP)를 기반으로 직원전용 스마트다이어리 앱을 개발해 시범운영해 왔다.

이 앱은 시·공간 제약 없이 유·무선 한계를 넘어 직원상호가 소통과 협업이 가능해 실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도 가능하도록 해준다.

직원들이 외부 출장중에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 직원에게 전화할 일이 있을 경우 전에는 구청으로 전화해서 물어보거나 스마트폰으로 홈페이지에서 전화번호를 찾아 전화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스마트 다이어리를 설치하면 주소록을 통해 모든 직원의 전화번호 뿐 아니라 마들역, 종합병원, 도서관등 유관기관 전화번호도 확인할 수 있어 업무협조나 소통이 원활해 지게 됐다.
다이어리 앱 화면

다이어리 앱 화면


더불어 앱에 설치된 무료통화기능과 와이파이를 통해 무료로 일반전화나 핸드폰으로 전화할 수 있어 전화비도 줄일 수 있다.

그동안 컴퓨터에서만 가능하던 메신저, 쪽지 기능도 스마트폰으로 들어오니 책상을 벗어나 어디에서든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됐다.

또 앱을 설치하면 인사발령으로 부서를 바꾸거나 핸드폰을 바꿨을 때도 별도로 핸드폰에 직원들의 전화번호를 입력할 필요가 없다. 이런 편리한 기능 덕분에 1293명 직원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직원을 제외한 826명이 앱을 설치해 이용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1440만원하던 전화료가 11월 1341만원, 12월 1334만원으로 줄어들더니 올 1월에는 1273만원으로 줄어들었다. 3개월여 만에 165만원의 전화비를 절감한 것으로 2013년 1월 1566만원하던 전화료에 비하면 18%(293만원)절감된 것이다.

구는 직원들의 스마트폰 사용이 늘고 앱설치율이 현재 63%에서 70%로 증가된다면 연간 3000만원의 전화비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동안 직원들의 앱 이용실태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사용한 기능은 1:1메신저(채팅)과 쪽지발송 기능이었다. 특히 젊은 직원들의 경우 전화통화보다는 메신저나 쪽지기능을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시범운영결과를 토대로 스마트 다이어리 기능을 개선한 1.1버전을 10일 출시한다. 직원들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앱 메인화면에 배치하고 무료통화기능의 통화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노원 스마트 다이어리는 벤처기업인 벤치비(대표 백인구)가 개발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부서간 벽을 허물고 협업을 강화하는 것은 공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예산을 절감하고 직원공동체를 회복하는데 스마트 다이어리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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