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엑스페리아Z2' 20일 국내 발표…출시는?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소니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 '엑스페리아Z2'를 오는 20일 국내시장에 공식적으로 선보인다.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영업정지 등 변수가 많아지면서 국내 출시일은 막바지까지 조율하고 있으나, 이르면 이달 말 소비자들의 손에 쥐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니코리아는 10일 "신제품 엑스페리아Z2 발표 행사일이 오는 20일로 확정됐다"고 말했다. 지난달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에서 처음 공개된 엑스페리아Z2는 방수·카메라 등 전작 '엑스페리아Z1'의 강점을 살리면서 사양을 고르게 업그레이드 시켜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통 3사가 오는 13일부터 2개사씩 각 45일간 영업정지를 받으면서, 각 제조사들은 전략 스마트폰의 출시 일정 및 전략을 수정해야하는 처지에 놓였다. 소니는 최대한 이른 출시를 통한 신제품 선점효과를 얻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이다.
전작의 경우 지난해 10월 공개된 후 국내에는 3개월 가량 지연 출시된 데다, 자급제 형태로 유통되면서 큰 시장 반향을 불러일으키지는 못했다. 그러나 엑스페리아Z2는 글로벌 출시 시기(3월 중)를 전후로 국내에서도 공개될 예정이고, 이통3사를 통한 판매 관련 논의도 이어지고 있어 전작대비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엑스페리아Z2는 전작보다 0.2인치 늘린 5.2인치 화면을 적용했다. 1920X1080픽셀 풀HD 디스플레이, 퀄컴 2.3기가헤르츠(GHz) 스냅드래곤 801 프로세서, 3기가바이트(GB) 램, 320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 안드로이드 4.4 킷캣 운영체제 등을 갖췄다. 무게는 158g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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