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중국당국이 북한의 방사포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할 전망이다.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자국 민항기의 안전을 고도로 중시한다"며 "유관국가(북한)를 상대로 사실확인을 거쳐 우려를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친강 대변인은 또 "중국은 당연히 유관방면(북한)에 관련상황을 확인하고 필요한 우려를 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정부의 이같은 반응은 대응수위를 한 단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친 대변인은 전날 관련 보도가 나온 직후 가진 정례브리핑에서는 "관련 보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만 밝히고 한반도의 긴장완화를 촉구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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