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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치, 'FA 시장'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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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여성듀오 다비치가 코어콘텐츠미디어와 결별했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다비치는 지난 23일 부로 코어콘텐츠미디어와 전속 계약 기간이 만료됐다. 양 측은 재계약을 두고 신중히 의견을 조율했으나 끝내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고의 여성듀오로 평가되는 다비치가 FA 시장에 나옴에 따라 각 기획사들이 눈독을 들이는 분위기다. 한 가요 관계자는 "앨범 흥행성이 보장된 다비치인만큼 여러 회사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다비치는 강민경과 이해리로 구성된 대한민국의 여성 듀오 그룹으로 지난 2008년 1집 '아마란스(Amaranth)'를 발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슬픈 다짐', '사랑과 전쟁', '8282',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등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데뷔 당시 Mnet KM Music Festival과 골든디스크, 서울가요대상 등에서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다양한 시상식에서 주요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다비치는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해 '둘이서 한잔해', '거북이', '편지' 등을 발표하며 각종 음원 순위와 음악 프로그램 정상에 올라 건재함을 과시했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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