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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녹진광장~진도대교 320m 운행…100억 들여 내년 완공

진도타워, 모노레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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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대교와 진도타워, 이순신 호국 유적지를 활용한 관광 자원화를 위해 녹진광장~진도타워 구간에 모노레일이 설치된다.
진도군은 26일 한국모노레일㈜ 본사 2층 회의실에서?이동진 군수와 한국모노레일㈜ 황무영 대표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모노레일㈜이 총사업비 100억원을 100% 출자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진도대교 인근 녹진광장에서 진도타워까지 320m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다.<조감도 참조>

2개소의 승·하차장을 만들고 동시에 50명이 탈 수 있는 차량 2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한국모노레일㈜은 올해 착공해 내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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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진도타워(높이 60m) 준공 후 녹진관광지 일대에 관광객 수가 점차 늘고 있는데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앞으로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매년 10월께 진도대교 인근에서 펼쳐지는 명량대첩축제 등도 이 사업과 어우러져 ‘관광 진도’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동진 군수는 “우리군의 중요 관광자원인 진도대교, 울돌목 명량대첩지, 강강술래터, 벽파진 등 불멸의 호국충혼이 서려 있는 이순신 관련 유적지와 연계된 사업인 만큼 또 하나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무영 대표는 “우리 회사도 진도군과 동반자 관계를 맺은 만큼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각오”라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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