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STS)클럽은 26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올해 첫 이사회를 갖고 사업 계획 및 예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계획에 따르면 STS클럽은 스테인리스강 산업의 위기극복 및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스테인리스 산업 생태계 조성 ▲수요 개발을 위한 정보 교류 확대 ▲경합 소재 대응과 스테인리스 강 우성에 대한 홍보사업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스테인리스클럽 기술자문위원회가 회원사 뿐만 아니라 스테인리스 관련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부식, 용접, 가공, 성형, 품질개발 등 분야별 기술자문을 진행한다. 각종 전시회에 스테인리스 홍보관을 운영해 스테인리스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성장 한계에 부딪힌 스테인리스 중소기업을 선정해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애로사항을 분석하고, 스테인리스 전문가 및 중소기업청 등 외부 전문가를 통해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저급 200계 수입재 대응을 위한 정품쓰기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서영세 스테인리스스틸클럽 회장 이외에 이휘령 세아제강지주 사장, 대양금속 강석태 부회장, DKC 서수민 사장, 길산스틸 정길영 사장, 코리녹스 정경진 대표, 포스코AST 이영식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철강협회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스테인리스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됐다. 스테인리스 제품의 신수요 창출 및 보급확산 등 국내 스테인리스스틸 업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생산, 유통 및 가공회사 55개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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