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종합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0.1포인트 오른 100.9를 기록했다. OECD 종합 경기선행지수는 지난해 8월 100.5를 기록한 후 4개월째 0.1포인트씩 상승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12월 지수는 2011년 2월 이후 가장 높았다.
12월 유로존 경기선행지수는 101.1을 기록해 마찬가지로 4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유로존 경기선행지수는 지난해 8월 100.3을 기록한 4개월째 0.2포인트씩 상승했다.
주요 7개국(G7) 경기선행지수는 101.0을 기록해 4개월 연속 상승했다. 반면 아시아 지역 경기선행지수는 3개월 연속 99.3에 머물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브릭스(BRICs) 국가들은 일제히 기준점인 100을 밑돌았다. 중국은 5개월째 99.3에 머물렀고 인도는 4개월째 0.2포인트 하락 흐름을 이어가며 97.0을 기록했다. 브라질은 전월 대비 0.1포인트 오른 98.7을 기록했고 러시아는 3개월 연속 99.7을 유지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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