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글로벌 애니메이션 기업 레드로버(대표 하회진)는 3일 할리우드 개봉 3주차를 맞은 ‘넛잡’이 박스오피스 50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넛잡’이 개봉 3주차인 일요일 오후(현지시간) 당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하며, 누적매출 5025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넛잡’은 1980년대 이후 할리우드에서 개봉된 애니메이션 중 박스오피스 100위 안에 드는 것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레드로버의 위상 역시 메이저 제작사의 반열에 들어설 것으로 할리우드의 평가를 받고 있어 후속작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국과 동시 개봉한 캐나다에서도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힘입어 개봉관 수가 증가되는 등 ‘넛잡’의 해외시장 반응이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현재 ‘넛잡’은 미국, 캐나다를 비롯해 16개국에 개봉 중이며, 전세계 120개국에 순차적으로 개봉될 예정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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