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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 활용 앱·웹서비스 인기 폭발

최종수정 2014.01.08 12:00 기사입력 2014.01.08 12:00

안행부 "관련 법 시행 이후 공공데이터 활용 급증"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정부의 공공데이터 민간 이용 활성화 정책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모바일 앱이나 웹서비스를 개발, 각종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있는 이들이 많아졌다.

안전행정부는 지난해 10월31일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후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민간에 제공하고 있는 공공데이터의 활용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정보를 민간에서 누구나 앱 개발 등에 바로 활용 가능토록 하는 표준 인터페이스 신청 건수가 월 평균 574건에서 2066건으로 약 4배 증가했다. 또 데이터셋(공공데이터포털에서 관리하는 데이터의 단위) 다운로드 횟수도 월평균 118건에서 1465건으로 12배나 늘어났다.

이에 대해 안행부는 공공데이터법 시행과 함께 데이터 개방이 국가적인 의제로 급부상하면서 공공데이터 활용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현재 개방되고 있는 공공데이터는 697개 공공기관의 7004개 데이터셋과 함께 504종의 오픈API서비스가 있다.

이와 함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모바일 앱이나 웹서비스를 개발한 사례도 월평균 42개에서 법 시행 이후에는 244개로 6배 가량 증가했다.
기존에는 주로 버스정보를 중심으로 개발되었는데 최근에는 관광, 기상, 우편택배, 공연전시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들 중 ‘여행노트’, ‘여기날씨’, ‘스마트택배’, ‘나는 간호사다’ 등 4개는 10만건 이상 다운로드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행노트’ 앱은 한국관광공사의 국문관광정보를 활용해 만들어 진 것으로, 여행기를 작성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개발돼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여행을 떠날 때 장소마다 느낌을 적고 사진을 첨부해 하나의 완결된 여행기로 기록할 수 있다. 다른 사람들의 여행기를 검색할 때는 여행기 전체를 읽을 수도 있고 여행 과정에 들렀던 장소별로 검색할 수도 있다. 이 앱을 개발한 업체의 직원은 지난해 2배 늘어 5명에서 10명이 됐다.

또 '여기날씨’ 앱은 위성을 이용해 찾은 현재 주소에 기상청의 동네예보와 주간예보조회서비스를 활용해 날씨 정보를 제공하고 관심지역 설정을 통해 특정지역의 날씨정보 등을 서비스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우정사업본부의 국내우편종적조회서비스를 활용해 개발된 '스마트택배'앱은 내가 받을 택배 물품이 어느 택배사?운송자에 의해 어디쯤 왔는지 배송추적이 되고 배송상태를 팝업창으로 알려줘 폭발적으로 인기다.

김성렬 안전행정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정부 3.0의 토대라 할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민간이 필요로 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기 쉽도록 대폭 개방하고 있다"며 "여기에 민간의 창의력과 우수한 아이디어가 융합되어 새로운 비즈니스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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