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아우디 등 글로벌車업체 600여곳 참가
올해 CES에서는 '자동차용 전장(Automotive Electronics)'을 주제로 행사에 참여하는 완성차 및 부품업체가 600여곳에 달한다.
현대차 미국법인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하는 서비스는 구글글라스와 같이 입을 수 있는(wearable) 전자장치를 통해 차량의 시동을 걸거나 차량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존의 스마트폰 연계에 비해 한단계 진일보한 방식이다. 현대차는 이 같은 기술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이번 행사에서 공개한다.
차량의 전장화 추세를 반영하듯 루퍼트 슈타들러 아우디 회장은 이번 CES에서 기조연설을 맡는다.
이 밖에 레이저를 활용한 차량의 램프 관련기술과 구글과의 운영체제(OS) 분야 협업에 대해서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고급차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행사에서 미국 페블사의 스마트워치와 연계된 콘셉트카를 소개한다. 차량 내부의 소프트웨어와 스마트워치가 연동돼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BMW 역시 차량과 스마트기 기간 연결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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