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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부터 시정 모니터 요원 연중 상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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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서울시는 매년 초 공개모집하던 시정모니터 요원 선정 방식을 올해부터 연중 상시 개방체제로 17년만에 전환한다고 5일 밝혔다.

시정모니터 제도는 지난 1997년 제1기 요원을 뽑은 후 그동안 매년 초 공개모집을 통해 약 1000여 명의 모니터요원을 선발해왔다.
시는 올해부터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상시 모집할 예정이며, 연간 15~20명의 우수모니터요원에겐 미스터리쇼퍼 전문 위탁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 강사로 활동할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관련 교육 시엔 다른 모니터요원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활동사례를 발표하고 강의할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주요 시책 FGI(Focus Group Interview, 집단심층면접) 패널 참여 및 각종 서울시 주요 시민초청 행사에 내빈으로 초청되는 '특전'을 준다.

지원 가능한 대상은 시 홈페이지 통합회원으로 실명인증이 확인된 만 19세 이상 서울, 경기, 인천 시민으로, 서울시정에 관심이 많고 인터넷 등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이 가능하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모집분야는 대학생, 주부, 어르신 등으로 구분해 각각의 특성에 맞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시정모니터 전문교육(공통?대상 분야별 특화교육)을 받도록 했다.
특히 시는 그동안 활동이 저조했던 대학생모니터를 집중 확대 모집해 시에서 중점적으로 시행하는 청년일자리 정책 및 청년시책사업 등에 적극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대상별로는 대학생의 수도권 거주 또는 수도권에 소재한 대학에 다니는 만29세 이하의 대학생(2014년 신입생 포함), 주부는 만19세 이상 만65세 미만의 가정주부(여성), 어르신의 경우 만65세 이상의 남녀 어르신이면 된다. 중·장년 층도 기타시정모니터요원에 지원할 수 있다.

가입 신청은 시 홈페이지 통합회원에 가입한 후 실명 인증 뒤 시정모니터 홈페이지(http://www2.seoul.go.kr/monitor)에서 언제든지 할 수 있다. 시 주요시책과 관련한 현장 모니터링에 참여한 시정모니터 요원에겐 현장 활동에 필요한 소정의 활동비(교통비)를 제공한다.

김선순 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정모니터가 17년째 운영돼 온 것은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한정된 인원과 활동에 그치지 않고 보다 다양한 분야의 많은 시민들이 활발하고 자유롭게 참여함으로써 시책에 대한 진정한 ‘모니터’로 더욱 활발히 활동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시정에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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