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은 5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에서 근무하게 될 직원 모집을 위한 공개채용 절차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채용하는 인력은 4개 부서의 국장(Director)을 포함해 총 20명의 전문 인력을 뽑는다.
이번 공개채용은 GCF 출범이후 진행되는 첫 정규직원 채용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인천 송도에 위치하게 될 초기 사무국 운영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병희 기재부 녹색기후기획과장은 "신규 지원 채용에 대한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 헤드헌팅업체가 직접 채용에 나서기로 한 것"이라며 "GCF 사무국이 본격 출발하면서 인력까지 갖추게 돼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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