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방문해 허창수 회장 등 회장단과 간담회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신축회관을 방문해 허창수 회장 등 전경련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중소·중견기업과의 동반성장과 관련, 박 대통령은 "중소·중견기업이 경쟁력을 높이고 창조경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대기업에 사장돼 있거나 활용도가 낮은 특허를 중소·중견기업에 이전한다든지, 또 중소·중견기업과 다양한 기술협력 방안을 강구해 동반성장형 연구개발(R&D)생태계를 조성해 나가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해 "구직자들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주고 기업도 전일제로 일하기 어려운 우수인력을 활용할 수 있어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근로자, 기업, 사회 모두 만족하는 희망의 일자리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전경련 회장단과 간담회를 한 것은 당선인 시절인 지난해 12월26일 이후 처음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