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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업계 "중기 기준 1500억으로 올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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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한국프랜차이즈협회(회장 조동민)가 ‘중소기업 범위제도 개편 방안’관련 외식업과 서비스업이 주종을 이루는 프랜차이즈 기업의 중소기업 기준 상한 매출액을 15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해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프랜차이즈 협회에 따르면 이번 개편방안을 적용할 경우 외식업과 서비스업이 주종을 이루는 프랜차이즈기업은 매출액 400억원을 넘으면 현행 매출 5조원의 대기업과 동일시된다.
조동민 회장은 "프랜차이즈 산업은 제조와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복합다각적인 산업으로인데 한 업종으로 국한돼 매출액 규제를 받게 되면 도태된다"며 "외식산업과 서비스업도 제조업과 같은 1500억원으로 매출액 기준을 상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국도 맥도날드, 버거킹 같은 세계적인 기업이 탄생하려면 외식산업과 서비스 산업의 성장 동력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며 "국내 경제의 견인축을 담당하는 100조원 산업인 프랜차이즈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이 산업을 홀대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조 회장은 또 "개편방안이 그대로 추진된다면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은 중견기업 성장을 거부하는 피터팬 증후군을 더욱 가속화시키고 결국엔 정부의 민생안정과 일자리 창출 노력에 부합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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