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인의 멘토, 발대식 가져…미래 리더들에게 '길잡이' 제공한다
이날 23명의 멘토는 멘토선언을 통해 '2기 멘토단'을 구성했다. 멘토들은 향후 여성 멘티들과 결연을 맺고 이들에게 비즈니스는 물론 인생 전반에 대해 다양한 조언을 하게 된다.
강 의원은 "21세기에는 과거와 달리 권위적인 리더십이 아니라 부드러움과 포용력, 배려와 쌍방향적인 여성적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여성 스스로 열린 마음과 넓은 이해심으로 타문화를 이해하고 타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뿐 아니라 다른 조직과 단체, 국가와도 융화할 수 있는 리더십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변화하고 있는 세계 글로벌 여성 리더십에 발맞추기 위해 우리 스스로도 변화해야 한다는 것.
그는 "구조적으로 성차(性差)가 존재하는 상황을 인식하고 여성으로서 동기·행동·가치에 대해 깊이 이해해야 한다"며 "어떻게 개인이 세상과 조화를 이루어지는 지에 대한 자아 성찰을 꾸준히 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날 멘토단에 참가한 23명의 멘토는 ▲강은희 국회의원 ▲권선주 IBK기업은행 부행장 ▲김금자 롤팩 대표 ▲김양미 베스트비즈·와우몰 대표 ▲김영휴 씨크릿우먼 대표 ▲박영순 다희연 회장 ▲박현주 엠큐릭스 대표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 ▲양윤선 메디포스트 대표 ▲윤미옥 지아이소프트 대표 ▲윤선주 EF코리아 지사장 ▲이경옥 동구제약 회장 ▲이길순 에어비타 대표 ▲이도희 디지캡 대표 ▲이은영 한국맥도날드 상무 ▲이은정 한국맥널티 대표 ▲이희자 루펜리 대표 ▲임수경 KT 전무 ▲최달 삼일회계법인 상무 ▲최영 펀비즈 대표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 ▲홍의숙 인코칭 대표 ▲황영미 한국존스앤드존슨 상무(이상 가나다순).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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