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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쇼핑 '패션뷰티' 인기 많고 '여행ㆍ공연' 만족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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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810명 설문 결과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인터넷쇼핑 이용자에게 의류, 화장품 등 패션뷰티 제품이 인기가 많고, 여행이나 뮤지컬공연과 같은 예약 상품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interpark.com)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온리인쇼핑객 8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3일 밝힌 '2013년 온라인쇼핑 이용 현황' 설문에 따르면 '온라인쇼핑을 통해 자주 구입한 상품'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3.5%가 '의류, 화장품 등 패션뷰티 제품'을 꼽았다. '식품, 가전 등 생활용품'이 30.7%, '항공권, 숙박권 등 여행상품'이 17.9%, '문화공연 관람 티켓'이 7.8%로 나타났다.

남성은 33.9%가 '식품, 가전 등 생활용품'을, 여성은 44.0%가 '의류, 화장품 등 패션뷰티 제품'을 가장 자주 구입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남성은 가정에서 함께 쓸 수 있는 상품을 구매하고, 여성은 개인이 사용하는 상품을 자주 구매한다는 특성이 나타났다.

'1회 쇼핑 시 최대 지출 금액'은 30만~50만원'이 33.9%로 가장 많았고, '10만~30만원'은 21.1%, '50만~100만원'은 20.6% 순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을 통해 구매한 제품 중 만족도가 높은 상품(복수응답)'은 '여행상품'이 47.5%로 1위에 올랐고, '뮤지컬 공연'과 '패션 잡화'가 각각 28.6%를 기록했다. '주방, 가전 등 생활용품'은 27.2%로 집계됐다.

'연말연시 구입하고 싶은 상품'으로는 응답자의 40.8%가 '뮤지컬, 콘서트 등 문화공연'을 꼽았으며,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하는 겨울여행'이 26.1%, '부츠, 패딩 등 패션잡화'가 22.5%, '지식이 담겨있는 도서' 5.5% 순으로 나타났다.

또 소비자들은 온라인쇼핑을 '생각날 때마다 수시로'(48.2%) 이용하며 '크리스마스, 설날 등 연말연시'가 20.2%, '5월 가정의 달'이 16.1%, '여름휴가 시즌'이 7.8%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온라인쇼핑 구매 횟수 증감을 묻는 질문에는 47.2%가 '지난해보다 늘었다'고 답했으며, '지난해 수준'은 36.7%, '지난해보다 줄었다'는 응답은 16.1%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대비 온라인쇼핑 지출 금액 증감'에는 '지난해보다 늘었다'라는 응답이 46.3%, '지난해 수준'이 25.7%, '지난해보다 줄었다'가 14.7%로 조사됐다.

이인상 인터파크 홍보팀장은 "올해는 여행상품이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에서 두각을 보이며 결제 금액과 상품 만족도 등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며 "지속되는 경기불황에 알뜰 소비 풍조가 확산됐지만 필요한 것에 대한 지출, 쓸 때 쓰는 소비자들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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