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관장은 지난 40여 년간 우리나라의 전통 자수와 규방문화재를 수집 보존하고 체계적으로 연구해 우리나라 미술사학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한국미술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데에도 힘써왔다. 명지대는 허 관장의 공로를 인정해 이번 박사학위를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 관장은 1950년대 중반부터 우리나라 자수와 복식을 수집하고 보존하는 작업을 해왔으며, 현재 보물급 유물을 포함해 총 30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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