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전국의 130개 초중고 운영학교 뮤지컬단 중에서 여섯 팀을초청해 성신여대 송승환 교수의 사회로 학생들이 준비한 뮤지컬 공연들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전국 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창작뮤지컬 '러브 인 스쿨(Love in School)'을 공연하는 강원원주교동초등학교 학생들은 학교에서 따돌림 받는 학생들이 모여 학교의 교가를 신나는 댄스곡으로 바꾸어 보는 과정을 아름답게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 밖에도 입시에 대한 부담으로 출범 초기부터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금은 학교의 최고의 동아리로 거듭났다는 경북 현일고등학교의 "학교가는 길" 등 저마다의 애틋한 사연들이 숨쉬는 작품들이 관객 모두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 주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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