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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투매거진] 마이네임의 가을 감성 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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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 이금준 기자]

세 번째 싱글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로 가요계로 돌아온 마이네임.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과 가을에 어울리는 곡으로 대중에게 어필하겠다는 각오다. 드디어 떨리던 첫 컴백무대를 선보이는 날 마이네임의 24시간을 함께하며 이들의 일상을 살짝 엿봤다.
[스투매거진] 마이네임의 가을 감성 2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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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 10:00~11:30 메이크업샵에서

마이네임의 첫 스케줄은 헤어메이크업샵을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신곡 ‘데이 바이 데이’로 처음 무대에 서는 만큼 완벽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나서고 싶은 것은 모두 같은 마음이었다. 순서는 채진, 건우, 세용, 준큐, 인수로 메이크업을 받기 시작했다. 소년 같은 민낯의 앳된 얼굴은 사라지고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덧입혀진 얼굴로 하나 둘씩 나타났다.

“예전에는 강한 메이크업을 했는데 이번에는 곡 분위기에 맞게 조금 부드럽지만 남자다운 인상을 주는 메이크업으로 변화를 줘봤어요. 어때요. 어울리나요?”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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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12:00~13:00 헌혈 독려 캠페인

이날 마이네임 멤버들은 명동에서 다음뮤직과 함께하는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헌혈을 독려하는 피켓을 만들고 구호를 외치며 시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마이네임이 명동 거리에 뜨자 순식간에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시민들은 마이네임의 이름을 외치며 끊임없는 성원을 보내줬다. 마이네임은 늦가을의 따가운 햇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팬들에게 헌혈 홍보물을 나눠주며 일일이 눈을 맞춰가며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거리 캠페인을 마친 후 마이네임은 헌혈의 집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직접 헌혈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문진검사에서 한 달 이내에 외국을 다녀온 경험이 있는 자는 헌혈을 할 수 없다는 요건 때문에 아쉽게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헌혈을 해서 어려운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싶었는데 자격이 되지 않아 너무 아쉬워요. 다음 기회에 꼭 헌혈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희와 함께 헌혈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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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14:00~15:30 ‘쇼!챔피언’ 대기시간

마이네임의 다음 일정은 MBC뮤직 ‘쇼!챔피언’ 컴백 무대 리허설이다. 마이네임은 리허설 순서를 기다리며 대기실에서 시간을 보냈다. 무대의상을 입은 마이네임은 조금 더 진한 남자의 향기를 풍겼다. 대기실에서 마이네임은 의상과 메이크업, 헤어를 체크하고 셀카 삼매경, 테블릿 PC로 기사검색 등을 하며 자신들의 리허설 차례를 기다렸다. 무대 위에서 늘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던 마이네임이지만 대기실에서는 또래 남자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장난스러운 모습들로 가득했다. 특히, 건우는 거울 앞에서 ‘데이 바이 데이’ 안무 연습을 하는 열의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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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15:30~7:30 사전 녹화 및 방송
드디어 마이네임의 리허설 순서가 왔다. 긴장된 마음을 녹이고 의기투합한 다섯 명의 멤버들은 무대에 올랐다. 세 번의 러허설이 진행됐고 한 번의 무대가 끝날 때마다 모니터를 통해 안무와 동선, 마이크 상태 등을 꼼꼼히 체크했다. 사전녹화로 진행된 이날 컴백 무대는 리허설 후 바로 시작됐다. 백여명의 팬들이 녹화장을 찾아 마이네임의 어깨에 힘을 실어줬다. 팬들은 ‘데이 바이 데이’ 음원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 마이네임의 노래를 금세 따라부르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드디어 첫 컴백 무대를 마친 마이네임. 안도감과 아쉬움이 묻어있는 얼굴로 무대를 내려온 마이네임은 땀방울을 닦지도 않고 바로 모니터링을 시작했다.
“컴백 무대는 언제나 아쉽네요. 조금 더 보완해서 다음 무대 때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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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19:40~20:00 깜짝 팬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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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챔피언’ 방송을 마친 후 마이네임은 팬들과 깜짝 팬미팅을 가졌다. 팬들은 계단에서 절서정연하게 마이네임을 기다렸고 마이네임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팬들과 더 가까이서 마주할 수 있는 자리여서 그런지 마이네임은 한층 상기된 얼굴이었다. 마이네임과 팬들은 컴백 무대에 대한 반응을 묻고 답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약 20분의 시간을 보낸 후 마이네임은 다음을 기약하며 자리를 떠났다.

PM 20:30~22:30연습실

마이네임의 마지막 스케줄은 한남동 연습실이었다. 소속사 대표 환희가 최근 새로 마련해준 연습실에서 마이네임은 오늘 있었던 컴백무대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끊임없는 연습과 고민으로 지금의 마이네임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는 순간이었다. 동선을 맞추는 등 한참 연습을 한 후에는 컴퓨터로 컴백 무대 반응을 일일이 체크했다. 자신들의 무대 만큼이나 팬들의 댓글도 유심히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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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을 쉬는 시간에는 말뚝박기나, 매트김밥말이(?)로 연습실이 떠나가게 웃기도 했다. 하루의 피로와 긴장이 풀린 마이네임의 모습이었다. 특히 인수가 가위바위보에 져 매트김밥말이 주인공으로 당첨되자 멤버들은 모두 환호하며 인수를 매트 안으로 집어넣었고, 막내 채진이 가장 신나는 모습으로 인수의 고통(?)을 즐겼다. 달콤한 휴식을 뒤로하고 마이네임은 다시 연습에 임했다. 모두 집중하며 안무와 동선을 살폈다. 연습시간의 마지막은 야식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마이네임은 족발, 보쌈으로 출출해진 배를 채웠다. 둥그렇게 모여 앉아 야식을 먹으면서도 이들의 주요 대화주제는 컴백, 신곡, 안무에 대한 이야기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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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22:30~24:00 스타 24시를 마무리 하며

오전 10시부터 함께 시작한 스타 24시 밀착취재는 오후 10시 30분이 되어서야 마무리 됐다. 마이네임은 스타 24시간을 함께한 소감과 함께 앨범활동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컴백한 날, 헌혈 시간부터 하루를 보람차게 연 것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 산뜻한 기분으로 사전녹화를 하면서 팬들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지나고 나니 무대가 아쉽네요. 지금까지 이렇게 아쉬웠던 무대는 없었던 것 같아요. 그 아쉬움을 가지고 앞으로 있을 컴백 무대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이번 ‘데이 바이 데이’로 여러분께 바짝 다가가는 마이네임이 되겠습니다.” (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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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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