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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7 'i포토' 앱 아이콘 '표절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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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애플의 iOS7에 탑재된 'i포토(iPhoto)' 애플리케이션의 아이콘 디자인이 다른 앱을 똑같이 베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에 따르면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가 iOS6에서 iOS7로 업데이트되면서 변경된 애플 앱 아이콘 중 사진을 공유하는 i포토 웹 저널 앱의 디자인이 사진 콜라주 앱 '픽 스티치(Pic Stitch)'의 아이콘 디자인과 거의 유사하게 변경됐다.
이 매체는 픽 스티치의 아이콘을 90도로 돌리고 색상 위치만 바꾸면 i포토 앱과 똑같다면서 기능도 유사하다고 전했다.

애플은 이전 iOS6을 내놓았을 때에도 기본탑재된 시계 앱 아이콘이 스위스 연방철도가 디자인 권리를 가진 시계 디자인와 똑같다는 논란에 휘말려 이후 아이콘을 변경한 적이 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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