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요예측은 전체 공모물량인 125만주 중 75만주에 대해 진행됐으며, 자산운용사, 증권사, 저축은행 등 총 484건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469.6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89.9%가 희망밴드 상단 이상으로 참여했으나, 투자자의 이익제고를 위해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 3500원~3900원 중 39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총 공모금액은 주관사 인수 포함 49억원이 될 예정이다.
길준잉 대표이사는 “핵심 인력의 연구개발 역량과 핵심 기술의 차별적 경쟁력을 보유한 램테크놀러지의 향후 성장성이 기관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며 “제품 다각화 및 시장 다변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매출처를 확대해 나가고 본격적인 해외 진출 등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반투자자 청약은 오는 6~7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25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하며, 상장 예정일은 이달 18일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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