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전날 워싱턴DC 한 호텔에서 외국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투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선택 미국 2013 투자 서밋'(SelectUSA 2013 Investment Summit)에서 대(對) 미국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삼성전자를 예로 들었다.
오바마 대통령이 외국인 투자 유치 성공 사례로 직접 회사 이름을 거론한 곳은 삼성전자와 일본 혼다 자동차, 독일 지멘스 등 3개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오바마 대통령과 케리 장관은 물론 제이컵 루 재무, 페니 프리츠커 상무, 마이클 프로먼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행정부 고위 관료가 총동원돼 외국 기업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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