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등 영국 주요대학의 합작벤처 '초병렬 가시광선통신 프로젝트(UPVLC)'는 최근 10Gbps 전송속도를 구현한 라이파이 기술 실험에 성공했다.
라이파이는 육안으로 볼 수 없는 LED 조도에서도 통신할 수 있으며, 주파수 혼신 등 무선통신이 불가능한 환경에서도 쓸 수 있는 장점 등으로 상용화 전망이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장비의 소형화가 어렵고 빛을 직접 수신할 수 있는 환경에서만 쓸 수 있다는 한계도 있다.
이에 앞서 중국 상하이 푸단(復旦) 대학 연구팀은 1와트짜리 LED 전구의 파장을 이용한 마이크로칩으로 150Mbps급 인터넷 통신에 성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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