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쿠바 공산당 기관지인 그란마에 따르면 쿠바 정부는 각료 회의에서 화폐와 환율을 통일하기 위해 이중 통화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단일 통화제가 기업 부문에 먼저 적용된 이후 민간의 개인 분야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쿠바는 관광 분야를 개방한 1994년 이후 이중 통화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쿠바의 페소화는 불태환 페소(CUP)와 태환 페소(CUC)로 이뤄져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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