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난 19일 광주 광산구 월곡2동(동장 민경환) 주민들이 하나가 됐다.
외국인주민들을 포함한 주민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흥겨운 이색잔치인 ‘마을공동체 지구촌 마을축제’가 펼쳐진 것.
월곡2동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그들도 주민들과 함께 마을을 이끄는 주체가 되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신진용 대표(중국평안교회 목사)는 “평소 외국인들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하도록 노력해왔지만 쉽지 않았다”며 “월곡2동 내·외국인 주민들이 모두 함께 잘 사는 공동체 마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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