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사업평가 우수기관 선정 인센티브 5억원도 받아 "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4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신청한 6건의 사업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도 모두 222억원을 투입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된 6개 신규사업은 ▲내장상동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90억원 ▲고부면소재지종합정비사업 63억원 ▲황토현마을권역단위정비사업 41억원 ▲기타 아이디어사업 20억원 ▲원오봉마을공동문화조성사업 2억원 ▲지역역량강화사업 5000만원이다.
시는 교육기관이 밀집돼 있고, 청소년층의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성을 활용하여 ▲야외공연장 조성 ▲동아리 학습 시설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또 고부면소재지와 황토현 마을권역은 '동학농민혁명'과 '공동체 문화'를 주제로, 그리고 원오봉마을 공동문화조성사업은 마을박물관 등 마을 보유 자원을 활용하여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워크숍, 벤치마킹, 발전협의회 등을 갖는 한편 지역실정에 적합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역리더들과 전문가, 행정이 직접 참여하고 협력하는 가운데 주민들과 함께 공모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왔다.
김생기 시장은 “지역주민, 관련 전문가들과 힘을 모아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2015년도에도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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