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과 AP통신 등 미 언론은 18일(현지시간) 뉴저지주 대법원이 오는 21일부터 동성결혼을 허용하도록 결정한 뉴저지주 지방법원의 판결을 만장일치로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메리 제이콥슨 뉴저지주 법원 판사는 동성커플 그룹이 주 정부를 상대로 낸 소송에 대해 "동성커플은 다른 이성부부가 연방정부로부터 받는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동성 결혼 허용을 명령했었다.
뉴저지주가 동성결혼을 허용하면서 미국 전역에서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주는 모두 14개로 늘어났다. 미국에서는 14개 주 외에 워싱턴DC에서도 동성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한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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