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공연, 하우스콘서트, 아카데미 강좌 등 다양한 예술축제 열려
‘방배 사이길’은 서초구 방배로 42길에서 따온 이름으로 최근 1~2년 전부터 청담동에 있던 갤러리들이 방배권역으로 이전해오고 공방 등도 함께 입주하기 시작해 현재 30여개 갤러리와 공방이 들어서 다양한 미술 작품과 재활용품을 이용한 수공예품 등 예술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작품들을 많이 접할 수 있는 곳이다.
1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3일간 거리공연과 아카데미강좌, 독립영화상영, 하우스콘서트,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또 행사기간 중에 아트바자회가 운영될 예정이며, 갤러리와 공방별로 성인 스피트홈페이킹(도나Lee), 도자기핸드페인팅(세라워크), 아이디어선물포장(아우름) 등 다양한 강좌와 하우스콘서트 '가을을 위한R&B'(SPACE UM), 어린이가드님과 함께하는 미술놀이(온리갤러리)와 거리공연이 행사기간 중 진행될 예정이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방배사이길을 서초의 대표적인 예술문화거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며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10월에 가족들과 함께 오셔서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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