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WHO "대기오염이 암 유발" 분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세계보건기구(WHO)가 대기오염을 암 유발물질로 분류했다고 영국의 BBC방송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

WTO는 이날 대기오염이 폐암을 일으킨다는 증거가 분명하다면 이같이 밝혔다. 또 이번 분류는 각국 정부가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대기오염의 원인은 자동차 배기가스와 발전소, 농업과 산업의 배출물과 함께 가정용 난방도포함된다.

WHO의 산하연구기구인 국제암연구기구(IARC)는 대기오염을 흡연과 자외선 복사, 플라티늄과 같은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있다. IARC는 대기오염이 심장병과 폐질환을 일으킬뿐 아니라 암을 일으킨다는 증거도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기오염에 대한 우려는 최근 유럽에서 제기됐다. 방광암도 대기오염에서 비롯됐다는 자료가 나온 것이다.
IARC의 쿠르트 스트라이프 박사는 “우리가 마시는 공기가 암유발 물질 혼합가스에 오염됐다”고면서 “야외 공기오염은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이며 암사망을 유발하는 환경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도 대기오염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영국 암연구소의 줄리 샤프 박사는 “비록 대기오염이 적은양만으로 폐암 발전의 위험성을 높이지만, 담배를 비롯한 다른 원인들이 우리의 위험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암연구기금의 리헬 통슨 박사도 “최근 증거들을 보면 정부와 다국적 기업들이 암의 환경적 원인에 대해 긴급히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