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영화 '응징자'(감독 신동엽)는 양동근과 주상욱의 만남으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두 남자배우가 일으킬 시너지가 얼마나 클지 기대를 받고 있다. 그 가운데 홍일점으로 등장하는 이태임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이태임은 지난 10월초 영화 개봉을 앞두고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오랜만의 공식석상에 블랙 초미니 드레스 차림으로 8등신의 이기적인 비율을 보이며 등장해 실시간 인기 검색어를 뜨겁게 달궜다.
이와 함께 과연 '응징자'에서 이태임이 양동근과 주상욱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응징자'에서 이태임은 양동근(창식)의 약혼녀 지희 역을 맡아 주상욱(준석)의 등장으로 점점 난폭하게 변해가는 양동근(창식)의 모습을 보면서 혼란에 빠지게 된다. 특히 지희가 일하고 있는 병원으로 상처투성이인 준석이 찾아와 창식의 실체를 폭로하자, 두 남자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길래 친구 사이에 이렇게까지 하는지 관객 대신 궁금증을 물어보는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특수본' 이후 두번째 영화 개봉을 앞둔 이태임은 "요즘 잠을 못 이룰 정도로 설레고 기대되고 떨린다"라고 '응징자'의 개봉을 앞둔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응징자'는 공개 된 예고편이 조회수 1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모으며 대세남 주상욱과 2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하는 양동근, 그리고 이태임의 시너지가 과연 어떤 결과를 나을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10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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