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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소프트웨어 부문 강화 '젠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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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시스템및 소프트웨어 부문 강화를 위한 삼성전자 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서상범 삼성전자 상무는 17일 시스템-반도체 사무국에서 주최하는 조찬세미나에 참가해 '신시장 창출을 위한 SW-SoC 협력방안'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서 상무는 타이젠이 자동차·가전 등 여러 분야에서 쓰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상무는 "타이젠은 스마트폰용이라고 하지만 PC라던가 다른 제품 공용으로 쓸 수 있게 돼 있다"며 "스마트폰뿐 아니라 데스크탑, 웬만한 임베디드 디바이스에서 돌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 상무는 "냉장고, 시스템 에이컨 등이 스마트화 되는 시대가 펼쳐지고 있다"며 "앱이나 서비스를 다운로드해서 하드웨어 특성을 바꾸는 것이 보편화되는 세상이 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서 상무는 타이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며 삼성전자의 역할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서 상무는 "오픈 소스라도 처음에는 한 기업이 인큐베이션(배양)할 수 밖에 없다"며 "어린애가 자랄 때까지 밥을 줘야 혼자 생활 할 수 있는 것처럼 장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리눅스 등에서 오픈 소스 개발자들을 적극 유치하며 오픈 소스 OS인 타이젠 생태계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서 상무는 지난 4월 리눅스재단 콜래보래이션서밋(LFCS)에서 오픈소스의 중요성과 역할을 강조한 바 있다

서 상무는 삼성전자가 하드웨어 업체로서 소프트웨어에 기여하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데 드는 장벽 등을 없애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 상무는 이 밖에 "데이터 사용량이 폭발하는 메가 트렌드가 오고 있다"며 "이를 만족시켜 줄 수 있는 반도체가 각광받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전력 사용량은 줄이고 성능은 끌어올린 5세대 그린메모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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