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 '스타트업'하는 벤처 지원하기 위해 나선다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는 16일 신생벤처 기업이 성공적으로 창업하고 지속적 성장을 하도록 돕기 위해 포털 데모데이(대표 나승국)와 손잡고 다양한 지원에 나섰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데모데이에 등록된 1만여 개의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인 '오피스 365(Office 365)'를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소프트웨어, 기술 및 마케팅 등 스타트업 운영을 위한 전반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글로벌 프로그램 '비즈스파크'를 지원한다.

이번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제공되는 오피스 365 제품은 '오피스 365 스몰 비즈니스 프리미엄'이다. 기업에 꼭 필요한 설치형 오피스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그 외에도 익스체인지 온라인, 셰어포인트 온라인, 링크 온라인 등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이 포함돼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즈스파크' 프로그램도 데모데이에서 선보여 스타트업을 위한 더욱 폭넓은 혜택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3년간 무료로 지원하며, 전문 인력을 통해 기술을 지원한다.

이번 혜택은 데모데이 홈페이지(http://www.demoday.co.kr/ssp/programs)를 통해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데모데이에 등록된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이고,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스타트업은 홈페이지에 등록 즉시 신청 가능하다.

윤무환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상무는 "앞으로도 튼튼한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탄탄한 중소기업 상생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